최근 대주주 대량주식취득 허용조치에 힘입어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중소형주로 집중됨에 따라 이달들어 중소형주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 중형주 3.8%, 소형주 5.8% 상승 ***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량주식취득 허용조치가 발표된 지난 1일 이후
10일까지의 최근 10일간 자본금 1백50억원이상인 대형주의 지수는 3.7%나
하락,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2.9%를 상회한데 반해 중형주(자본금 50억-
1백50억원)는 3.8%, 소형주(자본금 50억원미만)는 5.8% 각각 상승, 큰 대조를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대주주및 일반주주의 대량주식 취득제한이 크게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대량 주식처분으로 대주주지분이 크게 낮아진 기업의 대주주들
이 경영권 안정을 위해 대량 주식취득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물량부담이 가벼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일반매수세의 선호현상이 두드
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반영, 이 기간중 지수가 상승한 업종은 <>의약이 10.6%나 오른 것을
비롯, <>광업 7.4% <>의복 4.6% <>음료 1.9%등으로 주로 중소형주가 많이
포함된 내수관련 업종들이었다.
반면 지수가 하락한 업종은 <>금융주가 6.6%나 내린 것을 비롯, <>건설
6.1% <>운수창고 5.8% <>도매 3.3%등으로 대형주의 구성비율이 높은 업종들
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종목별로도 작년말 현재 대주주지분율이 30%이하로 비교적 낮은
중소형주들인 새한전자, 한국폴리우레탄, 부광약품, 유유산업, 일진, 우진
전자, 세진, 영태전자, 코리아써키트, 한국케이디케이등이 이 기간중 모두
10%이상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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