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위는 오는 92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산 5 서대문중학교 자리에서
제2과학고를 설립, 개교키로 했다.
11일 서울시교위에 따르면 현행 고교 평준화시책에 대한 보완책의 하나로
과학영재들의 조기 교육을 위해 시설, 보수비등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2년 폐교되는 서대문 중학교자리에서 7개학교(학급당 정원 30명) 규모로 제
2과학고를 설립키로 했다는 것이다.
시교위는 또 실업계 고교 확충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실업계 학교를 신설
하거나 기존 일반계 고교를 개편하려는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내부 시설비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