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0일 상오 "최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로
유가상승등 불안요인이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으므로
정부는 단기및 중.단 기 대책을 강구하고 국민들은 이 냉엄한 현실을
바로 인식하여 소비절약에 스스로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년도 상반기 주요정책추진상황 보고후 강조 ***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강영훈총리 김영준감사원장,
서동권안기부장 그리 고 전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상반기
주요정책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 이 강조하고 5.7 특별담화에서 밝힌
정치.경제.사회의 연내 안정을 거듭 다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민생치안과 물가, 부동산등 경제안정 <>
교통,환경,주택문 제의 해결 <>과학기술과 교육의 혁신 그리고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추이에 따른 농 어촌대책과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대책등을
당면과제로 지적하고 총리이하 전국무위원은 일관된 정책방향으로 국민
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특수강력수사대 편성 강력범 검거 ***
노대통령은 민생치안문제와 관련 하절기를 기해 8-9월중 검.경찰력을
집중 투입 하여 민생범죄를 소탕하고 기동력과 강력한 검거능력을 갖춘
특수강력수사대를 편성 하여 조직폭력배와 강력범을 검거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경제안정문제에 대해 부동산투기근절의 계속적인
노력과함께 부동산 취득등 불노소득을 생각할수 없도록 제도적 개혁을
정착시키는등 부총리책임하에 경 제장관들이 치밀하고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물가의 한자리수 안정을 강조하면서 "적정한 통화운용과
물가, 부동 산 값에 영향을 주는 시책의 억제와 수신있는 경제시책으로
안정기조를 견지해 나가 도록 하라"고 말하고 유가불안등에 대비, 에너지
절약과 과소비풍조에 대책을 강구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교통난과 관련 "경부.경인고속도로 확장계획을 포함한
도로건설계획 과 지하철건설등 대도시교통대책을 정부차원에서 재검토
보완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정부부처의 기능도 효율적으로 재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원활한 기능인력의
공급과 산업의 체질강화를 위한 구조조정도 시급하며 중소기업의
기능인력난의 심각성과 관 련, 교육체계도 산업발전에 맞게 개편 보완하고
각급 직업훈련시설을 확충하는등으 로 기술인력양성과 공급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