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방업체들의 자체브랜드개발이 활발하다.
9일 가방업계에 따르면 중소가방업체들은 그동아 주문자상표부착방식
(OEM)으로 수출해 왔으나 최근 고유브랜드개발을 통해 고가제품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천5백만달러어치의 가방을 수출하는 신진산업은 자체상표인
"레녹스"를 개발, 프랑스에 상표등록을 한데 이어 일본에도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자체브랜드제품의 수출을 본격화, 이 비중을
50%선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나안도 "님로드" "스포츠우드" "크레센도"라는 3개상표를 개발,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는 9월부터 자체브랜드제품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두올교역상사는 "새로미", "아토피아"브랜드를 각각 개발,
자체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