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 제작소는 7일 한개의 광섬유를 통해 1초간 40기가비트
(4백억회 펄스전송)를 전송할수 있는 세계 최고속용량의 광통신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
이는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초당 1.6기가비트 광통신시스템의 25배로서
전화회선으로는 60만채널이상에 해당하는 정보량의 광통신이 가능하다는
것.
현재의 기술로는 1초당 10기가비트이상 고속화할 경우, 광섬유 통과시
광펄스의 파형에 뒤틀림이 생겨 고속화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 때문에 히타치는 파장이 다른 4가지 색의 광신호를 한개로 묶어
광섬유를 통과할때 광분파기에서 원래의 4가지 광신호로 다시 증폭돼
돌아오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국 신호의 송수신 방식을 4개의 채널로 만든 것으로 1초당 10기가비트의
4배인 40기가비트를 40km의 거리에서 전송하는데 성공하게 된 것이라고
히타치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