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최근의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지난 6월 전자레인지/VCR/라디오등
대미전략수출품목 29개를 선정한데 이어 캠코더/인쇄회로기판등 15개
품목을 추가 발굴, 이에대한 진출방안을, 제시했다.
8일 무공에 따르면 현재 상공부가 유관기관 및 업계의 협조로 최우선
정책지원과제를 추진중인 미국등 20대 주요수출국에서의 한국상품의 경쟁력
실태조사및 90년대 중반 1천억달러 수출전략 수립과 관련, 무공은 미현지
무역관을 통해 15개품목을 대미수출유망상품으로 추가선정했다.
*** 품목/지역별 시장여건감안 ***
무공은 지난달부터 상공부산하 수출경쟁력 조사위원회 (위원장 신국한
제 1차관보)의 요청에 따라 뉴욕/LA/마이애미/댈라스/시카고등 5개
미현지무역관을 통해 경쟁국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거나 앞으로 높은
시장성이 예상되는 품목중 수출비중이 비교적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유망상품을 선정했다.
무공의 이번 15개품목 추가선정으로 지난 6월 이미 선정한 29개
대미전략수출품목과 자동차/신발/금속제양식기등 추가로 선정된 7개품목을
포함 대미수출유망품목은 총 51개로 늘었다.
상공부는 숯루부진 타개 및 통상차원에서 수출경쟁력 조사위원회 산하에
미국/아주/동구등 20개국 21개 실무작업반을 운영중에 있는데 미국지역은
상공부/무협/무공/산업연구원및 삼성/선경/대우등 7개상사등 각계 12명의
실무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 장단기 수출전략 마련키로 ***
미국 실무작업반은 앞으로 이들 51개 대미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미현지 수입상및 판매상을 상대로 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설문
조사와 8월중 6개 현지무역관을 통한 현지조사활동등을 토대로 종합분석
업계차원에서 품목별/지역별 시장여건에 맞는 보다 구체적인 장단기 수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분석결과는 오는 9월중 종합보고서로 작성, 업계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