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가 공급할 정보통신 단말기의 규격이 프랑스의 "미니텔"형으로
결정됐다.
8일 체신부는 정보통신단말기를 PC가 아닌 순수검색용으로 결정하고
컴퓨터연구조합및 관련업계를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본사양을 이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사양이 결정되면 국내업계가 개발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인증시험
을 실시, 합격한 제품에 한해 오는 10-11월께 올해분 1만대를 구매키로 했다.
체신부는 단말기를 순수한 검색용으로 결정한 것은 값비싼 PC대신 20만원
선으로 값싼 제품을 선택해 대량 보급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체신부는 오는 96년까지 이 단말기 3백만대를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