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8일 현재 월15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본
연금을 보훈처에서 요구한 월 22만원보다 최소한 2-3만원씩 인상하는 수준
으로 상향조정키로 하고 예산편성시 이를 반영토록 정부측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광주보상법의 제정및 시행에 따른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노령부가연급 기급연령도 65세로 ***
민자당은 또 기본연금 인상외에 70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국가유공자
유족 부모 의 노령부가연금 지급연령을 65세 이상으로 인하키로 했다.
또 보훈병원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본인의
부담없이 거 주지 인근의 일반병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연간 20억원을 진료비로 추가 계상하며 혼자 기동하기 어려운 중상이자의
간병인 인건비조로 지급하고 있는 간호수당도 실제로 간병인을 고용하는데
들어가는 수준으로 대폭 현실화한다는 방침 이다.
이밖에 비예산사업으로는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부문뿐 만 아니라 국민주택규모의 민영아파트까지 포함해 오는
92년까지 매년 6천호씩 총 1 만8천호를 특별공급하고 <> 애국지사와 일부
상이군경에게 국한하고 있는 국립묘지 안장대상을 확대해 본인이 희망하면
모든 상이군경이 국립묘지에 안장될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