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무역제재조치로 7일 세계
원유가는 지난 6일에 이어 다시 치솟았다.
이날 런던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6일의 폐장가격인
배럴당 26. 78달러 보다 1.87달러가 오른 28.65달러로 거래돼 지난 85년
11월 이후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산 표준원유인 서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30달러선을
약간 못미 치는 선에서 거래됐다.
원유거래업자들은 석유시장이 너무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전될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