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6일 6천1백20가구(인구 2만3천2백50명)를 수용할 수 있는
제주시 일도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인가했다.
토개공은 인가를 받음에 따라 일도동 전체와 이도동 일부지역을 포함
하는 총면적 1백7만9천7백8평방미터를 8월부터 오는 92년말까지 공영
개발방식으로 택지로 개발키로 했다.
이번에 개발인가된 일도지구 전체면적중 55.5%인 59만8천8백60평방미터
를 주택건설용지로, 42.1%인 45만4천6백28평방미터를 공용시설용지로,
나머지 2만6천2백20평방미터(2.4%)를 준주거용지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또 택지개발지구에 면적 3만1천2백50평방미터의 근린공원과 면적 1만
4천6백60평방미터의 어린이공원을 조성, 전월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토개공은 지난 7월1일부터 토지매입에 착수, 6일현재 전체면적의 31%를
매입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