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유명 업체들과 손잡고 햄버거 치킨 도넛 피자등의 제조기술이나
상표를 도입한 국내 외식업체들이 지급한 로열티에 대한 일제 조사가 실시
된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많은 국내 외식업체들이 외국의 제휴선으로부터
제품의 원료등을 수입하고 있으나 세관에 신고하는 수입가격에서 이들 외국
업체에 지급한 로열티를 누락시키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국내 외식업체들의 로열티 지급실태를 샅샅이 파악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들어 외국 외식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부쩍 늘어나면서
국내 외식업체들이 이들 외국 제휴선에 지불하는 로열티만해도 연간 70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제 세관에 신고된 로열티 지급액은
거의 없는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외국의 유명업체들과 제휴한 국내 외식업체들의 원재료
수입여부 및 세관신고실적을 철저히 분석, 외국의 제휴선에 지급한 로열티가
수입가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는 업체에 대해서는 최근 2년간의
관세누락 또는 포탈액을 전액 추징함은 물론 가산세도 함께 물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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