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가칭)의 이재오 방북대표단장등은 민족대교류기간중 당대표단
30명의 방북계획과 관련, 7일 하오 통일원을 방문, 최문현 통일정책실장등과
방북 에 따른 실무절차등을 협의했다.
이단장등은 북한측이 방송을 통해 민중당 대표단의 방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 였음을 상기시키고 구체적인 방북절차를 정부측과
협의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실장은 북한측이 민중당대표단의 방북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을지 라도 민중당대표단의 방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남북당국간에
신변안전과 무사귀환 에 대한 보장이 선행돼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