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제외한 여타 산유국으로부터 원유수입을
증대할 것이라고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가 6일 밝혔다.
가이후총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수입을 중단키로 한 전날
일정부의 결정 에 관해 논평을 요구받고 "여타 산유국으로부터
원유도입량을 증대시키면 심각한 피 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 - 쿠웨이트외 사우디/오만국 유력 ***
가이후총리는 원유수입량을 증대시킬 나라들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일본의 지지(시사)통신은 이들 나라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이
될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정부소식통들은 가이후총리가 11일과 13일 사우디아리비아와 오만
방문시 이들 양국에 대일본 원유수출량 증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5회 원폭투하 기념식에 참석차 히로시마(광도)를 방문중인 가이후
총리는 기 자회견에서 일본의 이라크와 쿠웨이트로부터의 원유수입량은
총원유수입량의 각각 6 %씩을 차지해 왔다고 말하고 일본국민들에게
에너지절약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