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지역 고랭지 채소값이 10여일 전보다 트럭당 3배나
껑충 뛰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올들어 긴 장마로 경기,영.호남지역등 타 지방의
농산물 피해가 커 열무.평지채소등의 출하량이 크게 줄어 전국적인
공급량이 달리자 태백지 역 고랭지채소가 첫출하되기 시작한 지난달 20일께
4.5t트럭당 40만원대였던 산지가 격이 이달들어 1백20만원까지 폭등했다.
전국 최대 고랭지채소 재배단지인 태백지방에서는 매봉산을 비롯
창죽.적각.소 도동 일대 재배농가 5백43가구에서 올해 6백60ha를
재배,2만5천20t가량을 생산할 예 정인데 요즘 1일평균 4.5t트럭
30대분(1백35t)이 출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