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도지회는 6일 농민조합원들의 자녀학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출신의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올 2학기 학자금으로 30억
2천4백만원을 도내 농촌출신 5천여명에게 융자해 주기로 했다.
이 자금은 단기학자금 6억7천2백만원과 장기학자금 23억5천2백만원으로
도내 2백28개 단위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이날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연 5.5%의 저리로 융자지원된다.
이 학자금을 융자받으려면 거주지마을 영농회장을 통해 등록금 납입
고지서 사본 또는 납부영수증과 필요한 서류등을 갖춰 단위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협도지회는 지난 1학기에 농민조합원 4천8백명에게 31억6천만원의
학자금을 융자지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