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란 본래 시장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전제로 기업의 내재가치등에 입각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증시전문가들이 제기능을 충분히 발휘해나갈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증시가 투기장화 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증시는 시장내적 요인보다도 정책적 변화요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마치 처분만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것 같다.
이래서야 증시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증시전문가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비애와 한계가 절로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겨울철 훈련에 열심인 운동선수가 정규시즌에서
보다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에 다시한번 귀 기울여
볼것을 촉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