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4일상오 이라크-쿠웨이트사태와 관련, 부르한 가잘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를 불러 이라크군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호씨
와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있는 조축택 노재항시등 현대건설
소속 근로자 3명의 조속한 석방과 소재파악에 이라크측이 적극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외무부의 이두복 중동.아주국장은 이날상오 가잘 대사대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협조를 요청하고 이라크측이 쿠웨이트에 살고있는 우리
교민들의 신변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도록 아울러 당부했다.
이국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이 사태가 이라크,쿠웨이트
양국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로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에서 철수하는 것이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정부의 기본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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