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동 속칭 ''꽃마을'' 무허가 비닐하우스촌 주민 2백여명은
2일 상오 10시 30분께 관할 서초구청에 몰려가 서울시가 철거시 주민들에게
보상키로한 영구임대아파트의 입주자 선정기준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4일째 농성을 벌였다.
이날 농성과정에서 농성을 해산시키려는 구청직원들과 주민들이 충돌,
김순자씨 (32. 여)등 주민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농성주민들은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주민 8백71가구로부터
주민등록표등을 제출 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재산이 있다고 판단된
4백89가구에 대해서는 철거후에 임대 아파트 입주자격을 주지 않기로
결정하자 이에 반발 입주자격 재심사와 철거보상법 에 따른
이주대책마련등을 요구하며 농성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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