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를 이용한 새로운 교육방법이 첫선을 보인다.
2일 삼성전자는 첨단기술에 관한 입체적 정보전달및 교육을 위해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컴퓨터연구소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를 위해 미 스탠퍼드대가 운영중인 "스탠퍼드컴퓨터포럼"에
국내기업으로는 첫 가입, 스탠퍼드대 컴퓨터시스템 연구소의 각종 기술
정보, 연구결과정보및 비디오테이프등 자료를 공급받게됐다.
삼성의 비디오라이브러리에는 스탠퍼드대등의 대학과 IBM HP등 기업체의
기술정보와 교육자료등의 비디오테이프 1천여종을 갖추고 있으며 단체
열람실과 개인열람실이 설치돼 있다.
단체열람실에서는 신규입수자료에 대한 정기적 상영과 관련연구원들간의
토의가 이루어지며 개인열람실은 개인이 필요한 테이프를 빌려 심층적인
이해및 연구에 활용한다.
스탠퍼드컴퓨터포럼은 스탠퍼드대 컴퓨터시스템연구소와 컴퓨터과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학협동창구로 기술협력, 연구결과 소개, 기업체
연구원의 대학연구소파견, 각종자료제공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80개사가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