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일 3군본부가 들어선 논산군 두마면에 건설키로 한
계룡신도시(가칭)의 도시기본계획을 마련, 현지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
도가 밝힌 기본계획을 보면 총면적 65.09 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원주거 및 군사문화도시를 조성, 단기적으로는 2천1년까지 인구 10만,
장기적으로는 2천11년까 지 인구 15만명을 수용한다는 것이다.
신도시는 계룡산 천황봉과 안산을 연결하는 남북축과 기존 대전-논산간
도로를 주축으로 하는 동서축을 기본으로 도시를 형성하고 전체 면적의
13.8%인 두마면 금암리 일대 9를 시가화 구역으로 지정, 행정.
상업.업무중심의 도심을 형성토록했다.
또 농소리.암사리 일대 5.4 와 기존 취락지역은 전원형 주거지역으로
조성, 주택보급률 1백%의 모범적인 전원주거도시를 형성하며 기존 산지는
최대한 원형을 보존, 시민휴식공간과 차단녹지로 활용하고 도심과 인접한
천마산 줄기에 68만의 종 합문화공간을 마련,각종 문화시설을 유지하며
향한리 일대는 대학과 연수원등이 들어설 수 있는 연구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밖에 교통문제를 해결키 위해 도로율을 25%로 끌어올리고 도심을
관통하는 기존 국도를 도심도로로 활용하는 대신 대전-논산간을 운행하는
차량을 위해 우회도로 를 개설하며 호남고속도로에 인터체인지를 설치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계획안을 기본으로 오는 10월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뒤 연말까 지 건설부 승인을 거쳐 내년초부터 도 공영개발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