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시의 국내증권사 경영효율은 중소형사들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89회계연도 경영성과분석서 동양증권 1위 ***
31일 전국신용평가사 (사장 김중웅)가 국내 2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89회계연도 989.4~90.3)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대형증권사들을 제치고
중형사인 동양증권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하위에 머물렀던 부국 신한등
중소형사들의 상위권진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국내 2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영업규모/안정성/수익성/성장성/
효율성등 5개 요인별 분석을 통한 종합평가에서 88회계연도 14위에 머물렀던
동양이 1백점 만점에 62점을 얻어 대우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부국 / 신한등 2위로 부상 ***
또 전기에 각각 23,25위에 머물렀던 부국 신한등은 88회계연도에 1위를
기록했던 대우와 나란히 2위에 올라 침체증시에서 수익력과 안정성등
경영력면에서 중소형사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별 종합평점 순위는 신한 부국 동양외에 건설 한신등이 평점순위
면에서 9~23단계씩 뛰어오른 반면 한국투자 동남 이화 현대 한양등은
10~21단계씩 밀려났다.
한편 증시침체에 따른 증권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을 반영, 증권사들의
경영평점이 전기에 비해 대부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 경영평점은 대부분 낮아져 ***
경영평점이 60점을 넘은 회사는 88회계연도의 5개사에서 89회계연도에는
4개사로 줄어든 반면 40점에 못미치는 회사는 5개사에서 10개사로
늘어났다.
요인별 평점순위를 보면 수익성면에서는 신흥 건설등 소형사들의 실적이
두드러졌으며 안정성면에서는 유화 대유등 중소형사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규모면에서는 대우 럭키 대신 동서등 기존 대형 4사가 여전히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동양 신영 제일 쌍용등 중대형사들은 효율성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 안정성측정에 부채비율 이용 ***
전신평은 이번 분석에서 수익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총자본및 자기자본
경상이익금 영업수지를 자기상품수지율 영업수익경상이익률 총자본영업비용률
총자본순이익률 이자수지율등을 채용했으며 안정성을 측정하는 척도로는
부채비율 상품보유율 고정장기적합률 차입금의존율 고정비용부담률
유동비율 금리부담률 조건부 매수매도비율 유동자산에 대한 총부채비율등을
이용했다.
또 효율성측정지표로는 종업원당 순영업수익률및 예수금증가율 인수금액
위탁매매물량, 지점관리효율성 총자산회전율 자기자본당 인수금액및 위탁
매매물량등을 채용했다.
이밖에 성장성지표로는 영업수익및 총자산 보관유가증권 예수금 경상이익
등의 성장률이 고려됐으며 규모면에서는 위탁거래실적 인수실적 총자산및
종업원수등이 측정지표로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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