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본격화되면서 각종 통조림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시세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3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특히 물량이 달리는 고등어통조림의 경우 현물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4호관24개상자당 2천4백원이나 올라 2만400원선의
높은 시세를 나타내고있고 꽁치통조림도 4호관 24개상자당 4만8백원으로
강세를 지속하고있다.
또 깐포도 역시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기가 활기를 띠자 4호관 24개상자당
1천2백원이 올라 1만8천원선에, 마늘장아찌는 휴대관 48개상자당 2천4백원이
오른 2만8천8백원선에 거래되고있다.
그러나 생산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판매경쟁이 치열한
참치통조림만은 48개상자당 3만8천4백원의 약세를 나타내고있다.
또한 햇품이 출회되기 시작한 복숭아통조림 백도와 황도는 24개상자당
1만6천8백원선의 안정세를 나타내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당분간 매기가 계속 활기를 띠면서 시세도 강세권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