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수몰지구와 군부대 이전문제등으로 대전시 대덕구 탄동 일대에
조성중인 철거 주민들을 위한 주택의 이책권이 그린벨트 훼손의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재 대전시내 그린벨트점유율은 행정구역 5백38평방킬로미터가운데
3백16.8평방킬러미터로 전체면적의 59%를 차지, 직할시승격전의 32.2%
(행정구역 2백8평방킬로미터중 67평방킬로미터)에 비해 26.8%포인트나
높아져 전국대도시가운데 가장 넓은 그린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 올들어 불법행위 14건 적발 ***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개발제한 구역내의 불법행위 지도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한해동안 모두 1백97건을 적발, 이중 8건을 고발하고
나머지 1백89건에 대해서는 모두 원상복구 조치를 내렸으며 올들어서도
토지형질변경 12건, 건물 증개축 2건등 모두 1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1건을 고발하고 나머지 13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들어 대덕구일대 곳곳에 호화주택이 들어서 있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 철거민 건밀 이책권 매입, 호화주택 지어 ***
이는 지난 80년대초 대청댐 수몰지구와 대덕구 탄동등 6.20사업지구내
철거민들의 이주를 위해 연고권등을 통한 건물 이축권을 이용한 건물들로
호화주택 대부분이 주민들로부터 2백만~5백만원씩의 프리미엄을 주고 산
"보상금 수령확인서" (일명 딱지)를 매입,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또 대청호 주변 대덕구 미호동에서 동구 세천동을 잇는 8km 도로의
경우 지난 6월 폭우때 유실됐던 도로 20여m를 복구하면서 시공업체인
계룡건설이 포크레인등 중장비를 동원, 20년 이상된 수목 20여그루를
마구 베어내 공공시절로 인한 그린벨트 훼손도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구나 대청댐지역의 경우 개발제한 구역이며 상수도보호구역인
신탄진에서 대청댐간 10여km 금강을 끼고 10여개의 대형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은 일부 업소들이 창고등의 명목으로 건축된 건물에
음식점 시설을 설치,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가 하면 일부 음식점은
허가도 받지 않은채 불법 영업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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