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 텔리그래프지는 30일 한국의 증권회사 직원들이
투자자들의 위협과 등쌀에 견디다 못해 사무실에 나가질 못하고 목욕탕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집에 붙어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주식거래량이 2년전에는 하루 평균 6억달러에
이르렀으나 이제 는 6분의 1로 뚝 떨어져 1억 달러에 불과하며
주식투자자들의 농성, 화염병 투척, 구타등이 횡횡하고 있다고 전하고
심지어 증권회사의 어느 직원은 투자자들의 습격 을 피해 화장실에
두시간동안이나 숨어 있기도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