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31일 대일무역역조개선대책회의를 열고 대일무역수지 적자
확대의 가장 큰 요인이 양국간의 기술격차에 있으므로 양국 국공립연구기관의
공동연구 개발사업과 중소기업 자동화기술사업등 한일공동기술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국산화계획 대일수출확대 지속 추진 ***
이날 회의는 대일역조의 근본원인이 부품과 자본재의 대일수입
의존체제에서 벗 어나지 못하는데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측에 기술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국산대체가 가능한 품목을 적극
개발, 국산기자재의 사용을 확대하며 현재 진행중인 기계류, 부품, 소재
국산화5개년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또 미일간에 타결된 구조조정협의, 일본의 관세인하정책추진,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일본시장개방, 엔화의 강세기조 전환 등을 활용,
대일수출유망품목을 집중 발 굴하고 종합상사의 마케팅능력을 활용,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을 촉진하며 대일수출촉 진단 파견과 구매단유치등을
통해 대일수출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대일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87년 이후 정부의
대일역조개선5개년계획과 기 계류 부품 소재국산화계획에 따라 87년
52억달러에서 88년 39억달러, 89년 40억달러 로 줄었으나 올들어 엔화약세
등으로 대일수출 채산성이 나빠지면서 대일수출이 부 진, 지난 6월말 현재
대일무역수지 적자가 29억달러나 돼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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