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상반기 외국인 투자 1.9억달러 <>
금년 상반기중 베트남의 총투자액은 2억4천5백6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외국인투자는 1억9천7백만달러를 차지했다고 관영 베트남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베트남정부가 이 기간중 총 54건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이중 석유, 가스개발사업건수는 4건에 불과했으나 그 금액규모는
전체의 73%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4건외에 다른 외국인투자사례는 관광, 서비스, 어업, 농가공,
소비제품부문등이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베트남은 자국경제의 재건을 위해 지난 87년말 외국인투자 자유화법령을
공포, 이후 금년 1월까지 1백건, 7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외국인투자를
유치했다.
<> 호주 양모가 끝없는 하락 행진 <>
호주의 양모시세가 지난주말 경매에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각종 양모시세의 가중평균치인 양모시장가격지표(WMI)는 지난주 경매에서
전전주보다 2호주센트 하락, 클린 울 1킬로그램당 7.23호주달러를 기록했다.
전전주의 경우에도 양모시세는 전주대비 4호주센트 하락을 보였었다.
지난주말 경매에서는 또 출시량 7만6백73베일중 또 43%만이 일반구매자들에
의해 매입했고 나머지는 모두 호주양모공사(AWC)가 사들였다.
전전주의 경우, 총출시량 5만7천7백10베일중 60%를 일반구매자들이
사들였었다.
양모의 시장가격지지를 위한 매입을 통해 호주양모공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양모총재고량은 3백10만배럴에 달하고 있다.
<> 일, 내년공공예산 2천억엔 증액 <>
91회계연도 (91년4월~92년3월)중 일본정부의 공공사업지출예산은
전년대비 2천억엔 증액책정됐다.
일본각료회의에서 승인된 예산안 내용에 따르면 91년중 일본정부의
총예산지출규모는 금액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백57만엔, 증가율기준으로는
4.4% 늘어났으며 이중 공공사업지출예산은 최대 2천억엔 증액됐다.
또 공공사업지출, 정부보조금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정부투자총액은
금액으로는 4천억엔, 증가율로 10% 늘어났다.
내년도 예산에서 공공사업진출을 이같이 크게 확대한 것은 최근 타결된
미-일구조조정협의의 결과이다.
일본정부는 이 협의를 통해 자국의 저축-투자불균형 구조개선을 위해
공공지출을 확대하기로 미국측에 약속했었다.
일본은 이에따라 향후 10년간에 걸쳐 도로, 공원, 하수도등 공공사업
프로젝트에 총 4백30조엔을 지출할 예정이다.
<> "주가하락 NTT 완전 민영화 안해" <>
류타로 하시모토 일본대장상은 일본정부는 현재 일본전신전화(NTT)의
주식가격으로는 NTT를 완전민영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례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하시모토 대장상은 앞으로 NTT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그러나 89년 노보루 다케시다 전일본수상을 물러나게 했던 NTT의 내부거래
스캔들로 인해 NTT의 이미지가 많이 손상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NTT의 주가는 지난주 일본증시의 전반적인 침체와중에서 최저가를
연속갱신했으며 27일 개장가격은 전일종가보다 1천엔이 하락한 주당
99만9천엔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