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학장이 동맹휴학을 결의한 의대 학생들에 대한 휴학 승인 가능성을 언급했다.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이 휴학 승인에 나서기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이은직 연세대 의대 학장은 이메일에서 “의학교육과 관련한 결정과 방침들은 의사양성을 위해 필요한 필수 기준을 준수 하는 것이여야 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사회의 봉사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책무를 수행 하기 위해 휴학 승인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지 두달이 지났다"며 "의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학사 및 학생에 관한 제반일들을 조정해온바 이는 학생들이 복귀해 정상 수업을 받는 바램으로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4월이 지나면서 연대 의대가 책임져야 할 교육의 수준을 지키기 어렵고, 이미 시작된 의학교육의 부실과 파행을 복구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의대 교육이 파행인 상황에서 학생들을 교육 시켜 필수 기준을 충족한 의사로 키우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준 이하의 학습을 한 채로 진급하거나 그렇게 교육 받은 의사를 배출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필요한 학습시간이 확보될 수 있는 결정을 하는 것이 학교가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며 그것이 학생들을 책임있게 지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되지 않는 다며 서류 등이 갖춰진 유효한 휴학도 승인해주지 않도록 대학들에 협조를 구해왔다. 하지만 연대에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낙선했거나 공천받지 못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갖는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낙천·낙선 의원들은 오는 24일 비공개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불출마한 의원들을 더해 50~60명 정도로 알려졌다.최근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일부 의원들에게 축하 전화를 하기도 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다음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특위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 20명의 구성은 의사단체 등 공급자단체 추천 10명, 수요자단체 추천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이다.이들은 회의에서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