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8월3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3차 조선학
국제학술토론회의 북한측 참가예정자 1백50명중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전금철 부위원장과 안병수 서기국장등 1백39명의 참가를 취소했다고
주최측인 오사카 경법대측이 27일 밝혔다.
경법대측은 이때문에 북한학자10여명과 한국내 이산가족들의 상봉도
취소됐으나, 북한측이 참가규모대폭축소등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법대측은한국측 참가자는 이세기 북방정책연구소 소장, 홍일식
고려대교수, 백영정 서울대교수등 1백93명, 북한 참석자는 김철명
사회과학자협회 제1부위원장, 이형철군축평화연구소장등 11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사카 경법대와 북경대가 공동주최하는 이 토론회에는 남북한
학자들의 대거참석과 이산가족상봉이 예정돼 관심을 모았었다.
이 토론회가 친북성향이 짙은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이
참가규모를 대폭 줄인것은남북한 학자들의 대규모 교류에 따른
개방사조유입등 부작용을 꺼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