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 동경지점은 89회계연도에 9억3천3백만엔의 경상이익을
기 록, 수익성에서 일본에 진출한 82개 외국계 은행중 7위, 한국계
은행중 1위를 각각 차지했다.
29일 한일은행에 따르면 상당수의 외국계 은행들이 대출업무에만 치중,
일본 국 내금리의 인상 등으로 적자를 기록한 반면 지난 68년 개설된
한일은행 동경지점은 유가증권투자와 외환거래 등에서 상당한 이익을
거뒀다.
한편 동경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국내은행 지점의 영업실적은
89년도 경 상이익을 기준으로 한일은행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외환 11위,
제일 16위, 상업 27 위, 신한 30위, 서울신탁 33위, 조흥은행이 42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