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폭우로 쓰러진 종로구통의동 6백년생
백송(천연기념물4호)을 되살리기 위해 일단 영양공급등의 응급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백송회생대책추진위원회는 28일 나무가 쓰러진지 10여일이
지나 영양 흡수등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우선 수간부분에 영양주사를
놓는 한편 뿌리의 발근촉진을 위해 생명정을 뿌려주기로 했다.
대책추진위는 이와함께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는 구과(솔방울등)를
필요부분만 남기고 모두 제거키로 했다.
추진위는 또 임업연구원에서 회생대책으로 내놓은 10개항의 방안은
추후 검토해 단계별로 적용하고 후계수육성은 꺾꽂이,씨앗발아등을 통해
계속 추진키로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