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6일 1년6개월간의 대화끝에 남북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고위급 1차회담이 오는 9월4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된 것에 대해
"우리측의 거듭되는 양보와 성의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은 남북고위급회담 개최에 관한
합의서가 이날 상오 판문점에서 서명됐다고 보도하면서 "우리측은 모처럼
마련된 이 고위급예비회담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