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오 3시께 전남 여천시 여천동 하장마을앞 입덕저수지에서
이 마을 임양선양 (11.여천국교 5년)과 최연화양 (14.여천여중 1년)등
2명이 더위를 피해 멱을 감다 수영미숙으로 수심 3.5m의 물속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김미선양(11 여천국교 5년)이 발견했다.
김양에 따르면 한 마을에 사는 여자 친구 4명과 함께 저수지에서 멱을
감다 임 양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최양이 발견, 임양을 구하려다
함께 변을 당했다
또 이날 하오 5시께도 여천시 안산동 신곡저수지에서 멱을 감던 동국대
철학과 3년 김병연군(21.여천시 안산동 580)이 수영미숙으로 수심 3m에
빠져 숨졌다.
김군은 이날 이마을 김태호씨(20.농업)와 함께 더위를 피해 멱을 감다
변을 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