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중국철강수출이 차별적인 관세조치와 일본의 덤핑공세로
이중고를 겪고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철강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근거리로 시장공략이 용이하나 중국의 차별조치와 일본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관세 14% 인상 적용 **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한국산표시(Made in Korea)로 대중국철강수출을
할수있게 됐으나 미수교국을 이유로 종전의 9%의 관세를 14%로 5%포인트
인상 적용, 수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25만7천톤의 철강재를 관세 9%의 적용을 받고
중국에 수출했으나 모두대만 일본등의 3국적표시로 내보냈다.
관세인상적용을 받은 올상반기 우리나라 철강재 대중수출은 7만5천톤에
그치고있다.
관세 14%의 적용을 받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 이스라엘 남아공등
미수교국들이다.
중국의 관세차별조치와 더불어 일본의 덤핑공세도 우리나라의
대중국철강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 일본, 상반기보다 8% 가격내려 **
일본은 지난 6월13일부터 7월21일까지 37일동안 중국의 철강수입
구매기관인 중앙오금진출공사(Min Metal)와 협상을 벌려 상반기보다
8%하락한 수준에서 60만톤상당의 하반기 대중수출물량을 계약했다.
일본은 수출주종인 냉연류의 경우 상반기보다 무려 톤당 35-50달러까지
인하한 가격으로 중국에 수출키로 계약했다.
일본의 올해 대중철강재수출은 상반기 수출물량 50만톤을 포함,
1백10만톤에 달한다.
업계는 중국이 86년도 철강재를 2천만톤까지 수입, 미국의 1천6백만톤을
제치고 세계 제1의 수입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일본이 마켓셰어를
뺏기지 않기위해 계속 덤핑공세로 나갈 공산이 큰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