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귀금속 보석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별소비세의 인하와
밀수의 근절책및 유통질서 체계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7일 이리귀금속 보석판매가종 협동조합에 따르면 귀금속 보석단지는
지난 75년 수출특화산업으로 이리공단에 조성돼 현재 82개업체가 입주,
지난해 5천만달러 상당의 귀금속보석 가공품을 수출했으니 지난해말
개장된 이리귀금속 보석판매센터의 내수판매는 극히 부진하다는 것이다.
** 밀수품 의존현실서 경쟁력 약화 **
이는 국내 귀금속 보석시장이 대부분 밀수품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귀금속 보석 판매센터의 각종 판매제품에 60%의 특별소비세가 부과돼
밀수품과의 가격면에서 경쟁할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귀금속조합 관계자는 국내유일의 이리 귀금속보석단지의 육성을 위해
특별소비세를 대폭 내리고 서울 부산등 대도시에 공동판매망을 개설하는등
유통질서확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