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아키라 일본 운수부장관 일행이 26일하오 12시15분
일본항공 편으로 내한했다.
오노 아키라 장관은 운수부내의 철도,항공,해운,관광등 각 분야
국과장급의 실 무자들을 모두 데리고 들어와 우리측과 해당 분야에 대한
협력문제를 구체적으로 논 의할 예정이다.
일본 운수부 장관으로서는 이례적인 방한일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을
대거 대동 한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는 이들의 이번 방한은
경부고속전철 건설과 관련 , 일본 신간선 시스팀의 수출을 위한 협상이
주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부는 이들의 방한이 교통부 장관의 초청에 의한 것이며 오는
10월께 서울에 서 개최될 한일각료회의 이전에 관련업무에 대한 사전협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 식 발표했다.
한일간 교통관계 교류에서 일본측의 관심분야는 고속전철 건설사업과
수도권 신 국제공항을 비롯한 신공항 건설사업,항만개발사업등이며
우리측은 철도,항공분야의 기술협력및 해운,항공,관광등의 교류확대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노 아키라 장관 일행은 27일상오 김창식 교통부장관을
예방,관련문제를 협의 하고 지하철공사 현장등을 돌아본 후 28일에는
영종도 신공항건설예정지와 인천항등 을 시찰하고 29일 하오2시30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