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합성수지류 유화제품의 공급과잉 현상이 심각해지자
국내 업체들이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용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폴리스티렌(PS),ABS,PVC 등
합성수지류의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되자 럭키,한남화학 등 국내 합성수지
업체들은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용도개발 및 특수규격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폴리스틸렌의 경우 생산규모는 72만7천t에 36만t의 증설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국내 수요는 36만t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ABS도
연산능력은 26만7천t에 달하고 있지 만 내수는 14만t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어 심각한 공급과잉을 면치 못하고 있다.
PVC 역시 모두 27만t의 증설작업이 추진되고 있어 연산능력이
81만t까지 늘어날 전망이지만 올해 국내 수요는 53만t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합성수지류의 공급과잉이 심화됨에따라 럭키 등의
합성수지업체들은 PS,ABS,PVC의 용도를 개발,이들 품목의 사용범위를
넓혀가는 한편 특수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비중 확대에 기대 ***
용도개발의 경우 단열재의 일종인 EPS를 이용한 합성수지 인조벽돌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PVC를 이용한 건축 내외장재 럭키 하이보드가
이미 개발완료돼 시판 되고 있다.
또 최근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자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PS,ABS를 이용 한 인테리어 제품 등의 개발도 추진중이다.
특수제품으로서는 운전자의 시각장애를 줄이기 위한 자동차 내장부품용
무광택 ABS수지의 개발이 진행중이며 자외선 등에 장시간 노출되는 자동차
외장부품용 내구성 ABS수지와 도금 및 도장에 적합한 특수 ABS수지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자동차 부품중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비중이 7-8% 이나
최근 플 라스틱 부품의 사용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2-3년후에는 13-15%
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건설경기 활황 등에 힘입어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제품 등의 수요도 일정 수준까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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