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불법취업자에 대한 단속을 벌여 2명의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태국 관리들이 25일 밝혔다.
태국 관리들은 이주원(50), 이공우(24)부자가 지난 20일 해변휴양도시
파타야의 한 한국인 식당에서 체포됐다고 밝히면서 이들은 이곳에서 몇개월
동안 일해왔다고 말했다.
** 국외추방될듯 **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했던 이들 이씨 부자는 1년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천바트(80달러)의 벌금에 처해졌으며 며칠이내에 국회추방 당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체포는 태국 노동부와 이민경찰이 대부분 휴양지역에 몰리고
있는 불법취업을 위한 외국인의 유입을 막기위해 벌여온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편 태국 관리들은 금년초 이후 파타야 지역에서 80여명의 외국인
불법취업자를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은 대부분 아시아 및 유럽인들로
클럽, 호텔, 식당등에서 취업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관리들은 이어 1천여명이상의 외국인이 이 지역에서 일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한 외국인 식당 주인은 태국정부의 캠페인은 파타야 지역의
관광사업을 위태롭게할 위험이 있다고경고하면서 "가령 독일식 레스토랑을
경영한다고 할대 독일인 주방장을 고용하지 않는다면 손님들에게 본래의
맛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일이나 이곳에서 외국인을 고용키 위해
허가를 얻는 것은 복잡하고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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