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가 26일 상오10시 사할린동포 위문단을 태우고
김포를 출발,소련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으로 떠났다.
이 B727 전세기 편에는 광복 45주년을 맞아 사할린동포들을 위문하러
가는 가수 ,무용단등과 사할린에 가족이나 친지를 둔 연고자등 60여명이
탑승했다.
이 항공기는 일본 니이가타와 소련 하바로프스크등의 상공을 거쳐 하오
3시30분 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연단은 오는 8월1일 다시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