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24일 현재 보험사가 매각완료한 부동산은 총 25건이며
모두 3백96억3천5백만원의 매각익을 냈다고 밝혔다.
6개 생보사들은 총 50건의 매각대상중 21건을 팔아 3백93억7천6백만원,
현대해상/국제화재/대한화재/대한보증보험은 14건가운데 4건을 처분,
2억5천9백만원의 매각익을 각각 기록했다.
보험감독원은 5.8조치에 따른 부동산매각으로 생긴 매각익은 모두
97조 적립금으로 충당, 그동안의 손실을 보전하거나 계약자 배당재원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태평로 사옥부지 수송동 사옥부지등 8건의 부동산을 매각,
2백38억1천3백만원의 매각익을 기록했고 교보도 부산 경도사옥부지
장호원연수원부지등 9건을 처분해 1백44억5천4백만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생명은 동해사옥부지와 인천연수원복지를 매각해 11억1천8백만원의
매각익을 거두었다.
현대해상은 장부금액이 8천7백만원인 동해사옥부지를 3억원에 처분했고
국제화재는 충주호변 임야(장부가 6천6백만원)를 장부가보다 7백만원을
더 받고 매각했다.
대한보증보험은 상도동부지를 성업공사에 위임매각했고 대한화재는 경기도
신도면임야를 경쟁입찰에 붙여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