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마지막 구간인 서구 서대신동-사하구 신평동 차량
기지간(6.4km)기공식이 24일 상오11시 김창식 교통부장관, 안상영시장을 비롯
지역주민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하구 하서로터리에서 있었다.
총 공사비 2천5백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지하철 이 구간에는 6개 역이 설치
되며 오는 94년 6월 완공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지난 81년 시작된 지하철 1호선 총 연장은 32.5km, 역
34개소로 총 사업비 9천6백95억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1호선 전체구간이 완성되는 94년에는 사하 신평지구의 획기적인 대중교통
개선은 물론 강서지구의 개발촉진은 물론 노단동에서 신평까지의 운행 소요
시간이 버스(1시간40분)보다 40분이 단축되며 지하철 교통분담률도 8.0%에서
14.8%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