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회사원의 아내가 남편의
감염사 실을 모른채 남자아이를 출산 했다.
24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28일 AIDS항체 양성반응자로 판명된
회사원 박모씨(28세)의 아내가 지난 4월중순 남자아이를 출산, 부인과
아기가 보건당국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부인은 현재까지 AIDS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아기도 감염되지
않을 가 능성이 크지만 정기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씨부부는 이번이 첫 출산이며 박씨는 지난 2월부터
해외취업중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