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아파트등 국내 건설경기 호조로 보일러가 때아닌
수요 팽창 현상을 보이면서 보일러 및 관련제품의 수입이 지난해의 2.5배에
이르고 국내 생산 및 출하도 크게 늘고 있다.
24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보일러 및
관련제품의 수입 은 모두 2천4백20만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백62만9천달러에 비해 무려 1백5 1.3%가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중 일본으로 부터의 보일러 및 관련제품 수입은
7백30만6천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백66.8%가 늘어나 대일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같은 보일러의 수요 급증으로 국내 생산 및 출하액도 크게 늘어
지난 5 월말 현재 증기발생보일러, 대형온수보일러, 및 열교환기등의
생산이 1천89억3천8백 만원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74.2%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출하액은 1천63억3천만원으 로 80.1%가 늘어났다.
수주액도 5월말 현재 9백51억3천4백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9.9%가
늘어나 예 년의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보일러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증기발생보일러 생산이 6백22억5천7백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3% 증가했고 출하는 5백94억6천5백만원으로 49%가 증가했으며
열교환기는 생산이 3백96 억2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백92.7%, 출하는 3백95억4천4백만 원으로 1백94.3%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대형온수보일러도 생산은 70억6천4백만원으로 14.8%, 출하는
73억2천1백만원으 로 28.5%가 늘어났다.
수주액은 증기발생보일러가 5백56억7천7백만원으로 63.6%가,
대형온수보일러는 55억8천2백만원으로 18.8%, 열교환기는
3백38억7천5백만원으로 1백83.1%가 각각 증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