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안보 법률관계와 정치범 문제를 토의 할 남북 법무
당국자회담을 제의한 것은 북한의 강경파들을 궁지에 몰고 남북한간 계속되는
설전을 끝내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같다고 23일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남한측이 남북대화를 특징지어온 선전전을 그만두고
북한측의 제의들을 받을수 있는데까지는 받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전술변화는 지난달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정상회담이후 두드러졌다"고 말했 다.
남한정부는 유럽의 사태발전에 고무되어 전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대결상 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믿고 있 다면서 "남한정부는 반체제 인사들이 다음달 북한에서
개최되는 정치집회에 참여하 는 것과 관련 북한측 대회관계자들이
전민련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 는 것도 허용할듯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치적 반대자들은 정부의 대북제의가 신문의 머릿기사를
차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정부측에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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