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군 도계읍 경동탄광 노조(위원장 이재복. 39)는 23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경동탄광 노조는 그동안 회사측과 상여금 연 3백40%에서 4백%로
인상하는 것을 비롯 ▲복지비 12만원 인상▲월동대책비 1만원 인상
▲퇴직금 누진률 적용등을 놓고 회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
12일 도 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이에따라 노조원 3백여명은 이날 상오 부터 황조갱 입구에 모여 작업을
거부한 채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