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하오 4시께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51의1 경산경찰서
정보과소속 김하곤경장(40)집 화장실에서 칼빈소총실탄 94발,
M1소총실탄 30발,M1야광 탄 18발,공포탄 10발등 실탄 3백96발과 탄창
3개,도화선 4개,수입포 6통등이 탄통에 들어있는 것을 김정한씨(28.서구
두류2동)등 이 공사장 인부 3명이 발견, 23일 상오 0시1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자 김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료인부 2명과 함께 상가 건물를
짓기위해 김 경장의 집을 철거 하던중 재래식화장실위에서 탄통이 떨어져
열어보니 실탄등이 들 어있어 겁이 난 나머지 공사장주변에 숨겨두었다가
뒤늦게 신고했다는 것.
대구수성경찰서는 김경장이 지난 80년초 경북예천경찰서 경비과
장비계에 근무 할당시 실탄이 남아 감사에 지적받지 않기위해 자신의 집
화장실 다락에 보관해 왔 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