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민주당소속의원 전원은 23일 박준규국회의장에게 집단으로
의원직사퇴서를 제출한다.
이날 사퇴서를 제출할 의원은 평민당소속 70명(이해찬의원 재제출)과
민주당소속 5명(김정길 이철 노무현의원은 이미 제출)등 모두 76명이다.
평민 민주당은 23일 사퇴서제출에 앞서 합동의원총회를 열고
사퇴서제출즉시 의원회관에서 철수하는 한편 세비수령도 거부키로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야당 의원들의 의원직사퇴서제출은 헌정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정국에도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점을 지적,
박국회의장에게 사퇴서를 반려해줄것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