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3일 실시되는 서울 상계동 목동지역의 CATV(종합유선방송)
시범망설비입찰에 대비,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한 삼성 금성등 관련업체들간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이번 입찰이 앞으로 CATV시장의
확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외국기술제휴선의 지원아래
그룹차원에서 입찰에 대비하고 있다.
*** 관련업체 "시장확보 전초전" 전담팀 구성 ***
삼성그룹은 삼성전기 삼성전자등 관련계열사로 특별전담팀을 구성,
입찰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은 계열사인 삼성전기가 쌍방향설계능력과 설치경험을 갖고 있는데다
컨버터를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어 기술력에서도 앞서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CATV시스템망 설계를 완료한 삼성은 전송및 선로부문에 대해서는 미
마그나폭스사와, 단말부문은 오우크사와 각각 기술제휴하고 있다.
*** 럭금, 금성전선/정보통신 별개 입찰 참가 ***
럭키금성그룹은 금성전선과 금성정보통신이 별도로 입찰에 참가할
예정인데 금성전선은 세계CATV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 GI사와 이미 시스템
기술지원및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금성정보통신도 미 SA사와 관련기자재및 전송로를 공급받기로 하는등의
기술제휴계약을 맺고 입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우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우통신을 중심으로 입찰준비에 한창이다.
대우전자는 미국내 CATV 3대업체인 CCGI사와 시스템설계및 시공에 관련된
기술도입계약을 맺었으며 대우통신은 중앙연구소에 CATV연구실을 설치,
송출장비 전송기 단말기의 개발에 들어갔다.
*** 현대, 프로그램 공급등도 관심 ***
현대그룹은 현대전자를 내세워 상계 목동시범사업입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는 프로그램공급등 운영사업에도 관심을 보여 외국 프로덕션과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전선은 미 시코어사, 태림전자는 캐나다 넥서스사,
서광전자는 미 카텔사, 동양텔레콤은 일본 ETC사, 대성전자는 일 미야자키
전기및 구주전기와 각각 기술도입 계약을 끝내고 입찰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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