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족민주운동연합이 주최한 ''방송악법,군조직법
날치기 통과 민자당 규탄대회''가 21일 하오 4시 전주시 전동성당에서
전북대등 전주지역 대학생 과 재야인사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대회에서 이들은 ''방송관계법과 군조직법이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것은 민자당의 장기집권 음모를 드러낸 것으로 반민주3당 야합의
분쇄만이 민주화의 길'' 이라고 주장했다.
대회를 마친 학생들은 성당앞 팔달로를 점거한채 ''민주압살, 민중탄압
민자당을 박살내자''는 등의 구호와 함께 화염병2백여개와 돌을 진압경찰에
던지며 시위를 벌 이다 하오8시께 자진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