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족대교류를 제의한 7.20 특별발표에 대한 후속조치등을 논의한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민족화합과 통일로 가기위한 우리측의
전면적인 교류 제의를 북한측이 신중한 검토도 없이 거부하고 나선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북한측 의 부정적인 자세에도 불구, 민족교류를 실현하고
이에 대비하기위한 우리정부의 노 력을 가속화할 것을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또 북한측이 일단 부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도 언젠가는
이루어 질 민족교류에 대비, 정부 관계부처가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할 것 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