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 20일 상오 폭발사건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상당한 건물 피해가 있었으나 폭발사건직전 폭탄이 설치됐나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바람에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런던 경찰은 스레드니들가의 한 건물에 있는 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상오
8시49분 (한국시간 하오 5시49분) 폭발물이 터져 건물 1층의 10%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으 나 폭발 20분전 폭발사건을 예고하는 전화를 받고
건물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소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오 8시께 에이레 액센트를 사용하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런던의 한 국제통신사에 걸려와 증권거래소에 폭탄이 설치되어있으며
45분내에
폭발할것임 을 경고했다고 경찰은 밝혔으나 지금까지 이번 사건의 범행을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 나지 않았으며 테러진압부대원들이 현장에 나가
조사하고있다.
또다른 전화는 "우리는 에이레공화국군(IRA)이다.증권거래소에 폭탄이
30분후 폭발할 것이다"면서 암호명을 댄뒤 건물내 입주자들을 소개시키라고
말한것으로 알 려졌다.
지난달 25일 런던시내 보수당 인사들의 주 집합장소인 칼튼 클럽에
IRA가 설치 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물이 터져 4명이 부상했었다.(끝)